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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제품 사용기

(개봉기) 플렉스터 M9PeGN M.2 NVMe SSD 512GB 장착 및 개봉기

안녕하세요. 씩빵맨입니다.

 

오늘 128GB SSD에서 탈출하여 512GB SSD로 변경하였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바로 대만 라이트온에서 만드는 플렉스터 M9PeGN M.2 NVMe SSD 512GB인데요.

라이트온 SSD는 삼성, LG 노트북에 공급할 정도로 꽤 유명합니다.

 

플렉스터 또한 SSD로 유명을 떨었던 브랜드죠. 삼성이나 WD 등 메이저 제조사보단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좋습니다. (돈이 많았으면 저도 삼성 970 Pro나 WD Black 샀겠죠....)

 

NVMe 규격을 지원하며 성능이 좋다는 마벨 컨트롤러에 DRAM 캐시 또한 갖춘 고급형 SSD입니다.

저는 할인을 받아서 약 8만원 후반에 구입했습니다.

 

일단 장착하기전에 본체를 분해해야 합니다.
본체의 뚜껑을 모두 땁니다.
기존 SSD를 분리하기 위해 글카를 제거합니다.
기존 SSD의 고정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SSD가 들릴겁니다.
분리된 기존 SSD (ADATA XPG SX6000 Lite 128GB)
새로산 SSD. 라이트온의 플렉스터 M9PeGN 512GB입니다.
뒷면에는 SSD에 대한 설명이 다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드디어 개봉. 기존 SSD와 달리 방열판은 안 주는군요.
초록기판의 SSD입니다. 옆에는 고정나사가 보입니다.
M.2 슬롯에 새로산 M9PeGN 512GB를 꽂습니다.
고정나사로 조여줍니다. 기존 SSD와 달리 방열판이 없어서 플래시 칩이 조금씩 보이네요.
글카를 다시 장착합니다.
케이스를 덮기 전 전원을 연결하셔서 바이오스 상에서 SSD가 잡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잘 잡히네요.
번거롭지만 윈도우 재설치하고.... 끝!

 

확실히 SSD 용량이 늘어나니 살만합니다.

며칠 더 써봐야 알겠지만, 9만원대에 DRAM도 있는 512GB M.2 NVMe를 살 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방열판이 기본제공이 아니라는거죠.

아예 방열판이 장착된 M9PeG를 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좀 비쌉니다.)

 

이상입니다.

 

 

P.S.

 

기존 SSD는 NVMe M.2 to PCIe X1 커넥터로 변환시켰습니다. 자잘한 데이터 저장용으로 써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