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PC 13UD70P-GX30K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씩빵맨입니다.

얼마전 레노버 S145-14API R3를 사용하다가 LG 울트라PC 13UD70P-GX30K로 바꿨습니다.

오늘은 LG 울트라PC 13UD70P-GX30K를 한달 반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GX30K : 4300U(4코어), RAM 8G, 128G(M.2 SATA)

GX50K : 4500U(6코어), RAM 8G, 256G(M.2 NVMe)

GX70K : 4700U(8코어), RAM 16G, 256G(M.2 NVMe)

 

저야 3700X에 RAM 64G 메인 데스크탑이 있기에 가장 저렴한 GX30K 모델을 구매했지만

만약 메인 PC로 사용하실거면 4700U에 RAM 16G인 GX70K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1. 더 업그레이드된 라이젠

LG전자 울트라PC 13UD70P-GX30K는 기존에 사용하던 레노버 S145-14API R3의 라이젠 3 3200U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라이젠 3 4300U가 탑재되었습니다.

싱글 스코어도 100점 이상 올라갔고, 멀티 스코어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코어 수 역시 2코어 4스레드에서 4코어 4스레드로 올라가서 확실히 빠릅니다.

 

 

2. 더 업그레이드된 3200MHz 램

기존에 쓰던 노트북은 2400MHz의 램이었는데

LG 울트라PC 13UD70P-GX30K는 3200MHz의 램을 탑재하였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기존 노트북의 20GB 램에서 8GB 램으로 줄었지만 확연히 높아진 램 클럭으로 실행속도는 오히려 기존 노트북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다만, 아쉽게 추가 램슬롯 없이 완전 온보드 램이라 8GB에서 확장 불가능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GX70K 모델을 구입하면 16GB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기존노트북에서는 느낄수 없는 고급 노트북의 느낌

IPS NTSC 72% 글레어 패널, 키보드 백라이트, 980g밖에 안되는 무게 등등

기존 노트북과 비교할 수 없는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있는것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기존 울트라PC들과는 달리 얼핏보면 이게 그램이야? 할 정도로 울트라PC보단 그램에 더 가깝습니다.

울트라PC라는 네이밍에 맞지 않게 그램에 들어간 편의사양과 기능들이 들어간건 칭찬할만 합니다.

지금까지 울트라PC랑은 달리 PD충전도 지원하거든요.

 

 

4. 총평

 

서브용으로는 아주 차고 넘치고, 메인PC로는 GX70K 모델 추천.

 

서브용으론 이만한게 없습니다. 4300U의 놀라운 성능과 그램에 가까우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거든요.

외산 라이젠 노트북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되게 만듦새가 좋습니다.

 

다만 메인으로 사용할거면 4300U는 좀 아쉬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램 확장이 불가능하므로 8GB는 너무 아쉬울 수 있거든요. 적어도 16GB가 달린 GX70K 모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램은 가격이 부담되고 외산 경량형 노트북은 싫다면 이 제품은 아주 좋다고 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서브로 가볍게 부담없이 들고다니고 싶다.

그램은 가격이 부담되고 외산은 싫다. (실제로 울트라PC라는 네이밍으로 출시됬지만 솔직히 울트라PC보단 그램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짭그램'으로 불리죠)

라이젠은 쓰고 싶은데 외산은 싫다. (몇 안되는 국산 AMD CPU 탑재 제품입니다.)

13.3인치 작은 노트북을 원한다.

 

 

이런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램 용량이 많아야한다. (8GB 온보드로 확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16GB인 GX70K 모델이나 램 확장 가능한 외산 제품군 추천)

CPU가 무조건 인텔이여야 한다. (13UD70P의 경우 인텔 CPU를 탑재한 제품군이 단 한개도 없습니다.)

글레어 패널이 싫다. (대부분의 LG 노트북은 글레어 패널입니다.)

배터리가 오래 가야한다. (51Wh인지라 그램에 비해 배터리 타임은 아쉽습니다.)

 

 

이상입니다.